
국세청이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 납세한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소통행사를 진행한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성실납세와 국가 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와 고액납세의 탑을 받은 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매년 3월 3일은 국민의 납세정신 계몽과 세수 증대를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기념일인 납세자의 날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용호 정현프랜트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윤정택 탑선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외에도 훈장 6명, 포장 12명, 표창 2명, 고액납세탑 5명 등이 성실납세 노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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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납세자의 날을 맞아 국민과 다양한 소통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전국 모범납세자 1060명에게 성실납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축하 편지를 발송했고, 이들 모범납세자와 그 가족을 초청해 KBS 열린음악회 방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세무관서에서도 모범납세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는 기념식을 열고, 세무관서 현관에 모범납세자 공적을 소개하는 게시글과 성실납세 홍보 포스터 및 현수막을 게시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아울러 세무서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깜짝선물을 준비하는 등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국민께 전달되도록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세금과 관련된 옛 선조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국립조세박물관 신소장품전'을 준비했으며,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세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청소년 세금작품 공모전'도 연다.
국세청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통채널을 통해 다양한 퀴즈·댓글 이벤트도 마련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국민 모두를 진정한 영웅이라 여기며,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