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방산 수요 증가에 장 초반 1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40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8만4000원(14.14%) 상승한 6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에 국방비 예산을 증액하라고 요구하는 등 글로벌 방산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 매수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2일(현지시간) “더 많은 유럽 국가가 방위비를 증액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의 압박에 글로벌 방산 수요 증가가 현실화 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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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삼성증권은 “트럼프, NATO 회원국들에게 GDP 5% 수준으로 방위비를 인상하라고 압박했다”면서 “폴란드, 루마니아 등 동유럽 국가들의 한국 방산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볼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회담 이후 이날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중단을 결정하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에 대해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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