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은 허윤홍 대표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기획했다.
다양한 기업·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허 대표는 송병준 컴투스 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GS건설은 지난해 7월 임신부터 출산, 육아 전 주기에 걸쳐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사내 제도를 개편했다.
난임 시술비와 산후조리원 비용 추가 지원책을 내놨고 육아 휴직 기간을 최대 1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성 직원의 배우자 출산 휴가는 기존 10일에서 두 배로 늘렸다. 또 2010년 건설업계 최초로 직장 내 어린이집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허 대표는 "실효성 있는 사내 제도를 눈치 보지 않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인재경영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