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달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난다.
4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20일 삼성전자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역삼동 사피(ssafy) 아카데미 박람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사피 운영자들과 만난다.
사피(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는 삼성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만 29세 이하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의 이번 방문은 최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 기업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민주당에서 방문을 제안한 데 대해 삼성측에서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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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관계자는 “경제위기속에 가장 고충이 큰 청년들의 사회진출 등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와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주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과 관련해 반도체특별법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우리나라 수출기업, 특히 삼성전자는 반도체 수출에 중추적 역할하는 기업”이라며 “통상문제와 국내 경제문제 등 현안 등이 토론주제로 잡혀있진 않지만 논의 소재로 다 열려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