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4일 헌법재판소에 대해 “할 수만 있다면 헌재가 3월 13일 이전에 탄핵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탄핵 심판의 최종 변론이 끝난 지 일주일째다. 이제 선고만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3월 13일 이전에 파면 결정을 내리면 4월 2일로 예정된 올해 상반기 재보궐 선거와 5월 조기 대선이 같은 날 치러지게 된다고 한다”며 “대선과 재보선이 동시에 치러지면 그에 따라 절감되는 세금만 637억 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보궐 선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거 지연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