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침체된 건설 경기의 위기 극복, 적정공사비 확보,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등 건설산업 활성화에 총력 대처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한 회장은 지난해 중동 불안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내 공사비용 상승 등 건설업계 어려움에도 업계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 한 회장은 “건설기업 금융 유동성 해소를 위해 자금 공급 지원확대를 통한 PF 사업 정상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및 신도시 개발을 통한 주택공급시장 활성화 등으로 건설투자에 따른 물량 창출도 노린다.
이를 위해, 건설현장의 안전 시공 및 품질 강화를 위한 공사원가 산정체계 및 표준품셈 현실화를 추진한다. 또 발주 제도 개선으로 안정적인 공사비 확보에도 노력하고 합리적 안전제도 운영,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 등 안정적인 경영환경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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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장은 “건설업계에 당면한 현실이 어렵지만 이를 극복하고 모든 건설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대동단결해 위기를 벗어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