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4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넥스트레이드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대체거래소(ATS)와 관련해 "엄격한 시장 감시를 통해 불공정거래를 차단하고 복수시장을 철저히 관리해 투자자 보호에 한치에 빈틈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넥스트레이드 개장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넥스트레이드 출범은 주식시장, 자본시장 거래 인프라 차원의 밸류업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시장 접근성 제고, 유동성 개선을 통한 증시 저변의 확대와 함께 투자자들도 다양한 편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복수 시장간 건전한 경쟁으로 거래 수수료가 인하되고 주식 거래시간이 연장돼 직장인 투자자도 출근 전, 퇴근 이후에 여유롭게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도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더욱 발전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