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동구는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생활체육 어르신 아카데미’ 참가 신청을 4일부터 6일까지 접수한다.
구는 해당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며 파크골프와 당구 교실 두 가지 종목을 진행한다.
파크골프 강좌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론과 실기교육이 병행되며 기수별 20명을 모집한다. 1기는 4월 8일부터 5월 1일까지, 2기는 5월 8일부터 6월 3일까지 운영된다. 수업은 주 2회(화·목, 10시~12시)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당구 교실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 8개 당구장에서 권역별로 운영된다. 총 160명 이내로 모집하며 4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3개월간 주 2회(10시~13시) 열린다.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관내 거주 어르신은 강동구청을 방문하거나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저소득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모집인원의 10% 이상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김양수 생활체육과장은 “생활체육 어르신 아카데미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 활기찬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