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개청 30주년 정례조례 개최…“4대 거점 도시로 도약”

입력 2025-03-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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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금천구청장이 4일 오전 10시 ‘개청 30주년 기념 직원 정례조례’에서 미래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천구)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4일 오전 10시 ‘개청 30주년 기념 직원 정례조례’에서 미래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4일 오전 10시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청 30주년을 기념하는 직원 정례조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례는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다지고 구정 비전을 공유하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개청 30주년 기념 미래전략 비전’을 발표했다. 유 구청장은 금천구의 역사와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서울 4대 경제 거점도시로 도약 △수도권 관문도시로 도약 △사람 중심의 공동체 도시로 도약 3대 도약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9개 전략과제를 직원들과 공유했다.

유 구청장은 ”2017년 민선 7기 시작 당시와 비교해 금천구 예산 규모가 2025년 현재 2배 이상(112%) 증가한 총 7649억 원에 이르렀다“며 ”이러한 성과는 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금천구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구정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 구청장은 “일하는 방식과 열정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소통과 리더십이 더욱 필요한 시대”라며 “최근 질병이나 경제적 어려움보다 ‘관계에서 오는 고통’이 더 커지고 있다. 직급과 관계없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직원들은 공무원 헌장을 낭독하며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주민 봉사 정신,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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