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성일렉트론이 총 600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29일 단성일렉트론 관계자는 "자회사 디에스솔라가 인도 뭄바이주식시장 상장사인 ENTEGRA LIMITED와 지난 3월 1차로 250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납품관련 MOU를 체결한데 이어 2차로 350억원 총600억원(11Mw)규모의 제품을 내년 6월까지 납품하기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제품 생산 일정 등을 고려해 1차로 1Mw를 설치하고 이어 추가로 10MW 설치한다는 조건이다.
디에스솔라는 납품기일에 맟추기 지난 28일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250억원의 자금으로 다음달 생산공장을 착공한다. 이어 12월에 생산공장을 완공해 내년 1월에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는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곳인 만큼 이번 계약을 계기로 추가적인 공급 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