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올해 들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외국인 관광객 매출 신장률이 60%대를 기록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평균 30%대였는데 2배가량 급증한 것이다.
외국인 고객은 여행사를 중심으로 한 단체 방문 형태로 크게 늘었다. 차량 기준으로 보면, 올 들어 2월까지 아울렛을 방문한 외국인 탑승 관광버스는 180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가량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해 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들었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MD를 제공하고 외국인 쇼핑객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수가 국내 아울렛 중 최다 수준인 점도 이유로 꼽았다.
이밖에 주말 저녁 불꽃축제, 김포점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한강 유람선, 자전거 라이딩 등 차별화 서비스도 인기 요인으로 지목했다.
서세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점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명실상부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최고의 아울렛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