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증권은 5일 북미 화장품 브랜드 범람으로 제품 생산 밸류체인에 얽혀 있는 기업들의 전망이 밝다며, 업종 최선호주로 코스맥스를 제시했다. 다음으로 아모레퍼시픽은 북미 사업을 이끌어갈 자체 브랜드의 성장을 기대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인디 브랜드의 지속적인 고성장 및 글로벌 시장 내 매출 확장에 따라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신규 진입 브랜드 증가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 흐름이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K뷰티의 피크아웃(정점도달 후 하락) 우려를 짚었다. 한국 인디 브랜드 및 미국 유통/무역업체,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들의 주가 성과가 2023년부터 양호했는데,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이어지고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다만 "한 해 미국 화장품 시장의 경쟁 심화에도, K뷰티의 흥행은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 내 뷰티 제품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세대는 젠지(Gen Z)"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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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노래하고 춤추는 그들은 조회수가 필요하다"며 "올린 콘텐츠가 소위 말해 '터져야' 팔로워가 늘어나고, 영향력이 커지고, 그를 기반으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