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도시 협력 위한 민관 협력 워크숍 6일 개최…“청사진 제시”

입력 2025-03-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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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내 수소 생태계(생산-저장·이송-활용) 개념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도시내 수소 생태계(생산-저장·이송-활용) 개념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수소 도시 민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6~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수소 도시 정책 방향과 관련 산업 기술․동향을 기반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신규 수소 도시 사업에 대한 조성 방향과 지원 기준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을 진행하거나 계획 중인 지자체와 사업수행기관, 수소도시융합포럼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콘퍼런스, 신규 수소 도시 사업 설명회, 민관 협력 토론회 등을 시행한다.

수소 도시 사업은 수소를 주거, 업무, 교통, 산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 이송·저장(파이프라인 등), 활용(연료전지 등) 등 도시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비는 200억 원을 지원한다. 2020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는 본 사업을 12개 지자체로 확대 추진 중이다.

수소도시융합포럼 콘퍼런스에서는 수소 관련 기업의 수소 산업 동향․ 기술과 수소 도시 사업 관련 핵심 설비 등을 수소 도시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 사업 담당자와 포럼 참석자 등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현대자동차와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에서 국내 수소 활용 기술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민관 협력 토론회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융합포럼, 기업이 함께 수소 도시 활용기술과 수소도시융합포럼 협력방안 등에 대해 패널 토론을 시행한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수소는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탄소중립 목표 이행 및 에너지 자립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이라며 “앞으로 민간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돼 수소 도시가 더욱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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