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라믹 복합 소재 전문기업 쎄노텍이 인도 기업과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쎄노텍은 전일 대비 122원(11.72%) 오른 1163원에 거래됐다.
이날 쎄노텍은 인도 바할라 케미컬(Bhalla Chemical)과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쎄노텍이 이차전지 소재 시장으로의 신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전략적 행보다. 회사는 기존 세라믹 비드, 산업용 소재 공급을 넘어 이차전지·ESS(에너지저장장치) 제조에 필요한 지르코늄(Zr) 첨가제 공급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도 최대 지르코늄 화학 제조 기업인 바할라 케미컬과 계약을 체결하고 인도에서 생산된 고순도 안정 지르코늄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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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바할라 케미컬과 협력해 원료를 1차 가공한 후 국내에서 고객사 맞춤형 2차 가공을 수행하는 분업형 생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세라믹 비드 제조 과정에서 축적한 습식·건식 분쇄 기술을 접목해 나노 단위의 초미세 입자로 가공할 수 있는 공정 역량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계약 이후 실적 증가 기대감이 매수세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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