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GS, 주가 하락세는 주주환원·신성장 동력 확보 의지 부족 때문"

입력 2025-03-05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흥국증권)
(출처=흥국증권)

흥국증권은 5일 GS에 대해 역발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 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GS에너지(GS칼텍스)로부터의 배당금수익의 변동성은 크지만 최근 6년간 연평균 3680억 원 수준이고, 상표권수익과 임대료수익 등 5000억 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수익기반 유지 가능해 주주환원 여력은 충분하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통한 기업가치 재평가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GS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25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19.6% 감소한 3조 원을 기록했다. 에너지 및 발전 자회사 부진에 따른 배당 금 수익 감소와 GS에너지, GS EPS, GS E&R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한 영향이다. 다만 올해는 GS리테일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함께 GS EPS, GS E&R 등 발전 자회사들의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실적, 주주환원, 히든 밸류 등을 감안해 NAV 대비 할인율은 65.0%를 적용한다"며 "우수한 배당 매력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주주환원 확대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의지 부족 때문이고, 이를 해결한다면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분 만에 원화계좌 텄다면…코인 거래소 100% 활용하기 [코인가이드]
  • 매년 영업적자에 재무 악화...또 매각수순 밟나[홈플러스 기업회생]
  • 국내 주식형 펀드, 7% 올랐는데…돈 몰린 건 ‘해외펀드’
  • [AI와 규제1-①] 거침없는 中 AI굴기...韓신산업은 '낡은 규제'에 제자리
  • 채무부담 시달리는 소상공인이라면…은행권 ‘맞춤형 채무조정’ 상담받아볼까 [경제한줌]
  • 린가드 넘어지고 정승원 발목 돌아갔다…논두렁 잔디, 진짜 문제는 [이슈크래커]
  • "집값 오를까?"…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3가지 [왁자집껄]
  • "아직도 없어?"…코인 거래소 원화계좌, 5분 만에 연결하기 [코인가이드]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13: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96,000
    • +3.43%
    • 이더리움
    • 3,245,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518,500
    • +12.99%
    • 리플
    • 3,674
    • +5.88%
    • 솔라나
    • 212,600
    • +3.66%
    • 에이다
    • 1,402
    • +16.83%
    • 이오스
    • 799
    • -0.87%
    • 트론
    • 363
    • +4.31%
    • 스텔라루멘
    • 441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4.49%
    • 체인링크
    • 22,430
    • +7.78%
    • 샌드박스
    • 45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