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영업력 약화 반사이익 기대감에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54분 기준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4.61%) 상승한 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은 증권가에서 전날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홈플러스의 영업력 약화 및 경쟁 업체들의 반사수혜 전망이 나온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할인점은 백화점과 달리 직매입 중심이기 때문에, 재고 확보를 위해 현금 매입 혹은 외상 매입 거래를 진행해야 한다”면서 “홈플러스가 유동성 악화에 따른 어려움으로 인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중기적으로 영업 능력 약화가 심화할 가능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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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 역시 “단기적으로는 홈플러스의 타격 불가피해 이마트와 롯데쇼핑 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며 “특히 6월 3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해 보유자산 유동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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