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감도. (사진제공=태영건설)
태영건설은 청주시가 발주한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태영건설의 올해 첫 수주로 총 공사비는 766억 원이다. 태영건설은 60% 지분으로 삼보종합건설(20%), 대화건설(20%)과 시공을 맡고 해안건축과 AA아키그룹이 설계를 담당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체조 경기 운영을 위한 국제 규격 시설로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3층 총 6000석 규모다. 올해 6월 착공하고 준공 목표는 2027년 7월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최상의 경기 환경을 보장하고 관람객에게는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시공될 것"이라며 "대회 이후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체육·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