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진구가 예비부부들의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위해 2025년 서울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결혼을 계획 중이거나 관계 향상에 관심이 있는 커플 15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은 3월 22일 10시 광진구 가족센터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3시간가량 진행되는 교육은 △1교시 DISC 검사를 통한 자신과 상대방의 다른 점 파악 및 이해 △2교시 행복한 커플 대화법으로 효과적인 소통 방법과 다양한 대화 기술 배우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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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예비부부교실’ 참여자는 “DISC 검사를 통해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상대방이 왜 그렇게 반응하고 행동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서로의 장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대화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신청 기간은 14일까지이며 광진구 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참가자 커플 2인이 모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 가족센터 가족사업1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부부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져 더욱 건강한 관계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