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드라마ㆍ예능 제작 라인업 공개…“공연ㆍOST 사업 등 확대해 수익성 개선”

입력 2025-03-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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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가 올해 드라마, 예능 등 제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5일 키이스트 관계자는 “드라마제작부문은 4개 작품 제작을 목표로 향후 3년간의 라인업이 이미 준비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올해 시리즈물로 제작될 작품은 ‘호환마마’, ‘더 슬리핑 닥터(가제)’, ‘킬러는 미식가’, ‘집팔이(가제)’ 등으로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됐다. 현재 다양한 플랫폼 편성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또 ‘부동산중개소’라는 가장 현실적인 소재와 로맨틱 코미디의 결합으로 기대가 모이는 '집팔이(가제)'와 코맨틱 코미디 사극, 글로벌 첩보 액션, 범죄극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기획하고 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2024년 대한민국 제작사 1등(매출, 제작 편수/플랫폼 계열 제작사 제외)의 기세를 몰아 올해에도 콘텐츠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키이스트는 2024년 이후 콘텐츠 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JTBC ‘비밀은 없어’, TVING 오리지널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KBS2 주말특별기획 ‘다리미 패밀리’,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 tvN ‘별들에게 물어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까지 6개 작품을 공개했다.

또 예능제작부문을 신설해 첫 제작 예능프로그램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 매 회차 넷플릭스 상위권을 장식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키이스트가 공동 제작하는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는 23일부터 13회차 방송 재개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매니지먼트 부문에서는 ‘배우 명가’의 부활을 노린다. 현재 채정안, 박명훈, 배정남, 한선화, 강한나, 스테파니 리 등이 소속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징 시스템 개선을 위해 인력 보강 및 IP 비즈니스 측면의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신인 발굴 및 소속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 아티스트별 IP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키이스트는 2024년 매출액이 758억44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 영업이익은 6억5400만 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드라마, 예능 제작 및 매니지먼트 강화와 더불어 공연, OST 사업 등을 확대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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