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차전지 드라이룸 전문기업 씨케이솔루션은 일반투자자 청약 결과 132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으로 씨케이솔루션은 약 3조7144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청약 건수는 15만3400건으로 집계됐다.
씨케이솔루션은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을 미국 프로젝트 수행 관련 운영과 아산 신규 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산 신규 공장은 핵심 공조 장비(AHU, BCU, DHU) 제조와 덕트·배관 제작, 자재 보관 창고로 활용한다.
김유곤 씨케이솔루션 대표는 “이차전지 시장 고도화에 발맞춰 기술 발전을 통해 시장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며 “미래 시장에서 휴머노이드와 드론 등에 전고체 기술이 채택되면서 회사 성장에 더욱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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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케이솔루션은 앞서 10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640억 원 수준이다.
씨케이솔루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17일이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