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밤 기온차 10도 이상 커…“건강관리 유의”

입력 2025-03-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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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날씨 전망. (출처=기상청)
▲6일 날씨 전망. (출처=기상청)

내일 날씨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오르면서 기온차가 크게 나타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6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5~영상 3도, 낮최고기온은 영상 6~11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하늘 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강원영동,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까지 전남권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6일 새벽까지 전북동부,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 1cm 내외, 예상 강수량은 전북동부, 경남서부 1mm 내외, 제주도 5mm 내외다.

6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남부내륙과 경북권내륙, 울산‧경남동부내륙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비나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눈이 쌓여있는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북북부, 전북동부를 중심으로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또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으로 인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의 강,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 눈이 쌓여있는 곳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량을 운행할 때는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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