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등급 문제’ 북성초, 10일 정상등교 결정

입력 2025-03-0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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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학부모 투표 결과, 10일 개학으로
특별교실 일반교실로 전환해 학사운영

(북성초 홈페이지)
(북성초 홈페이지)

건물 안전등급 문제로 개학일을 4월로 연기했던 서울 서대문구 소재 북성초등학교가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해 오는 10일 개학하기로 결정했다. [단독] 북성초, 개학 다음 주로 당긴다…이르면 10일 '정상등교'

5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북성초는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최근 학부모 투표를 통해 학사 일정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 결과 10일 개학과 함께 기존 특별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해 학사 일정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성초는 학부모 700여 명을 대상으로 'e알리미'를 통해 조기 개학과 함께 '임시 학사운영'과 관련한 투표를 진행, '학급 수 조정'과 '특별실을 일반교실로 전환' 등 두 가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1안은 '학급 수를 감축해 우선 개학한 후 2학기에 재분반'하는 방안이었으며 2안에는 '특별교실 등을 활용한 43학급 개교' 내용이 담겼다.

투표 결과 합반 등 1안에 45.4%(331명)이 투표했고, 2안에 54.6%(398명)이 투표해 2안으로 결정됐다.

투표 결과에 따라 건물 안전 문제로 학생들이 사용하기 어려운 8개 교실 대신 특별교실 등을 일반교실로 전환해 학사를 운영하게 된다. 개학일은 10일로 당겨졌다.

앞서 지난달 28일 북성초는 학부모들에게 개학을 4월 11일로 연기한다고 안내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정기 안전 점검에서 학교 건물 중 1개 동이 “정밀 점검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오면서 'D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서울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전문 업체에 문제가 된 건물의 정밀 안전 진단 용역을 맡겼다. 최종 안전 등급 결과는 이달 중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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