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6일 SAMG엔터에 대해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협업으로 MZ세대까지 소비 연령층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AMG엔터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지속적으로 에스엠의 여러 아티스트와 동사 다수 지적재산권(IP)간 협업 콘텐츠 및 MD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시너지를 통해 아이돌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로 소비 연령층 확대가 기대되고 이는 곧 동사 IP의 트렌드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SAMG엔터는 기존 IP를 통해 영화 콘텐츠를 성공시켰으며 올해 4분기~내년 1분기 '사랑의 하츄핑2’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메인 트렌드로 자리잡은 동시에 신규 IP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김 연구원은 " 중국향 매출액은 2022년 90억 원에서 지난해 3분기 누적 190억 원으로 지속 성장 중이며 일본을 지난해 10월 MD사업을 본격화하며 시장 침투가 기대된다"며 "넷플릭스 북미 키즈 분야 9위를 달성한 바 있어 향후 정식 미국 시장 진출 시 미국 진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관련 뉴스
SAMG엔터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7% 증가한 1405억 원, 영업이익은 177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봤다. IP 확장으로 인한 탑라인 성장과 더불어 비용 구조 개선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