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R협의회 "레이크머티리얼즈, 반도체 제조공정용 전구체 중심 실적 개선"

입력 2025-03-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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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IR협의회)
(출처=한국IR협의회)

한국IR협의회는 6일 레이크머티리얼즈에 대해 반도체 전구체 사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사업 안정성을 갖춰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발광다이오드(LED) 증착공정용 소재를 시작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석유화학 촉매 분야 선도기업이다. 레이크엘이디 제품의 응용처는 LED, 태양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정밀화학 분야이며, 각종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며 정보기술(IT) 분야의 소재 토탈 솔루션 회사로 성장했다. 2025년 기준 반도체 제조공정용 전구체 매출 비중이 50% 이상 높다.

김경진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레이크머티리얼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특정 산업의 경기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라며 "2023년 반도체 업황 침체기에도 태양광 소재와 석유화학 촉매 사업의 성장이 이를 상쇄하며 사업 안정성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기금속화합물이라는 하나의 기술적 뿌리에서 다양한 응용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2년 사이에 신규 제품군을 지속해서 개발해 제품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라며 "향후 각 사업 부문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더욱 강화된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석유화학 촉매 사업의 성장 가능성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 관련 기대감이 유효하다"라며 "반도체에서는 전구체 소재뿐만 아니라 설비 생산 및 공급 관련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자동화 설비 개발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크게 향상했고, 차세대 반도체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소재 개발을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7.8% 성장한 1387억 원, 영업이익은 24.93% 감소한 222억 원으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측면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23.5% 증가한 1714억 원, 영업이익은 58.2% 늘어난 35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전반적인 실적 증가를 기대한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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