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KRX 정기 지수변경, 조선·AI·바이오 대형주 상향…시프트업 편입·금양 편출”

입력 2025-03-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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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월 KRX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변경시행을 앞두고 코스피 대형주에 7종목, 중형주에는 22종목이 편입될 것으로 6일 전망했다. 3월 지수 정기변경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개월의 일평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심사해 오는 14일부터 반영된다.

배철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는 추종자금 대부분이 액티브 자금인 만큼 지수 변경으로 인한 단기적인 수급보다는 주가 모멘텀을 평가하기 위한 단서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중형주→대형주, 소형주→중형주로 상향 편입된 종목에 대한 상승 모멘텀이 지속할지도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상향 편입된 종목들은 변경 이후에도 주가 모멘텀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여온 반면, 중형주, 소형주로 하향 편입된 종목들은 코스피를 밑돌았다.

배 연구원은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편입되는 종목은 중소형주 펀드발 자금 유입에도 부진한 주가 모멘텀을 극복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여왔다"고 했다.

코스피에서는 조선업, 금융주, 코스닥에서는 인공지능(AI), 로봇, 제약·바이오 등 종목 장세에서 주목받고 있는 종목들이 다수 상향 편입될 예정이다. 코스피 내 대형주 지수에는 한화시스템, 두산, 효성중공업, BNK금융지주, 강원랜드, JB금융지주, 현대건설 등이 편입된다. 시프트업은 신규 편입될 예정이다.

상장 이후 3개월이 경과한 한화비전, KB발해인프라, 전진건설로봇 3종목은 코스피 중형주 지수에 신규 편입될 예정이며, 엘앤에프, 한화솔루션, 포스코DX, 현대제철, 금호석유, 롯데케미칼, 코스모신소재, 금양 총 8종목은 대형주에서 중형주 지수로 하향 편입된다.

코스피 소형주 지수로는 퍼시스, 한화손해보험, 유니드, F&F홀딩스, DS단석, 풀무원, SK이터닉스, 해성디에스, 디아이 등 15종목이 하향 편입된다. 상장 후 3개월이 경과한 더본코리아는 코스피 소형주로 신규 편입된다.

배 연구원은 "최근 주가 흐름은 종목별로 상이하지만, 중형주에서 소형주로 하향 편입된 종목은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상향 편입된 종목군(3개월 수익률 평균 26.6%)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다. 주가 모멘텀이 부진했던 종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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