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분양 2만4000가구 등 공공주택 8만8000가구 입주자 모집

입력 2025-03-06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5년 LH 분양주택 공급 계획량. (자료제공=LH)
▲2025년 LH 분양주택 공급 계획량. (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에서 분양·임대주택 8만8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LH는 올해 위축된 건설 경기로 주택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을 위해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총 2만4000가구 규모의 분양주택을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신혼희망타운 7000가구 △공공분양 7100가구 △뉴:홈 9500가구 규모다.

아울러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총 6만4000가구도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건설임대 6600가구 △매입임대주택 2만2000가구 △전세임대주택 3만6000가구 등이다.

먼저 분양주택은 올해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총 41개 단지 2만4000만 가구를 공급한다. 상반기에는 고양창릉 등 7500가구,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 등 1만6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가 시행된다.

지역별로는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약 77% 수준인 1만8000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3기 신도시는 총 14개 단지에 8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전국에 7000가구가 공급된다.

또 2만4000가구 분양주택 중 중 9600가구는 ‘뉴:홈’으로 올해 최초로 3가지 유형 모두 공급된다. 일반공급 비율을 확대한 일반형은 전국에 총 8200가구,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나눔형은 336가구가 공급된다.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은 1018가구 공급된다.

아울러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은 총 6만4000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매입임대주택은 총 2만2000가구가 공급된다. 전세임대주택은 지난해보다 4000가구 늘어난 총 3만6000가구 규모가 풀린다. 건설임대주택은 총 6600가구가 공급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민간의 주택 공급 위축과 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주거비 상승, 주거불안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충분하고 신속한 주택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내 집 마련을 위해 차질 없이 주택 공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H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美 증시와 동반 상승…한때 9만7000달러 터치 [Bit코인]
  • 헌정 초유 ‘대대대행’ 체제, 이주호 “막중한 책임감”…33일간 국정 맡는다
  • SKT, 해킹 여파에 시총 1조 증발…KT·LGU+, 주가 고공행진 ‘반사이익’
  • “하늘이 노했다?” 서울 하늘 덮은 특이 구름, 5월 연휴 날씨 전망은…
  • 완성차 업계 ‘주 4.5일제’ 논의 재점화…정치권 공약에 노조 요구 탄력
  • ‘찌를 필요 없다’ 먹는 비만약, 국내 시장 재편할까
  • “2나노 주도권 경쟁 본격화”…삼성전자, TSMC와 격차 좁힐까 [ET의 칩스토리]
  • 4월 서울 아파트 거래 68% 급감…‘토허제 역기저’에 강남3구 90%↓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11: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931,000
    • +2.49%
    • 이더리움
    • 2,667,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534,500
    • +0.47%
    • 리플
    • 3,206
    • +0.47%
    • 솔라나
    • 217,500
    • +1.02%
    • 에이다
    • 1,031
    • +3.31%
    • 이오스
    • 1,019
    • +4.41%
    • 트론
    • 353
    • -0.84%
    • 스텔라루멘
    • 398
    • +1.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12.15%
    • 체인링크
    • 21,560
    • +2.33%
    • 샌드박스
    • 442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