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S증권)
김원규 LS증권 대표가 재연임에 근접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LS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 대표를 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 사유로는 '증권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 보유' 등이 언급됐다.
2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의결되면 이사회 결의를 거쳐 연임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김 대표는 우리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2019년 LS증권 전신인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로 취임했다. 2022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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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대표는 임원의 배임 행위를 방조하고 해당 임원에게 고가의 미술품을 싸게 사는 등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로 불구속기소 되기도 했다.
당시 LS증권은 "김 대표는 직무와 관련해 특정 사업 담당 임원으로부터 고가의 그림을 부당하게 수수한 사실이 없다"라라며 "향후 재판 과정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