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오전 필리핀 아시아개발은행(ADB)을 방문해 마사토 칸다 신임 총재와 아시아 지역 금융분야 발전을 위한 금융위와 ADB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K-금융 해외협력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캄보디아와 필리핀을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달 3일에서 7일까지 닷새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김 부위원장은 캄보디아를 방문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및 보험개발원 등 해외금융협력협의회 회원기관과 현지 금융당국간 총 2건의 양해각서(MOU) 채결을 주선하고 고위급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는 내년 프놈펜에서 해외금융협력포럼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필리핀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을 방문, 최근 취임한 ADB 신임 총재와 향후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아울러 필리핀 중앙은행(BSP) 면담을 통해 양국 간의 금융 현안과 협력 강화 필요성을 전달했다.
금융위는 이번 방문으로 한국 금융당국과 캄보디아·필리핀 금융당국과의 협력관계가 보다 강화되면서 향후 우리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영업에 보다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