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효학반(斅學半)/고객생애가치

입력 2025-03-0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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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아서 헬프스 명언

“항상 무엇인가를 듣고 항상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항상 무엇인가를 배운다. 이것이 인생의 참된 삶의 방식이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살 자격이 없다.”

영국 작가이자 추밀원의 학장. ‘아서 경’으로 불린 그는 여왕과 왕자 부부와 개인적으로 소통하게 되며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초기 동물 권리 옹호자로 활동한 그는 벽돌과 테라코타 제조를 위한 비숍스 월섬 클레이 컴퍼니도 설립했다. 그는 오늘 숨을 거뒀다. 1813~1875.

☆ 고사성어 / 효학반(斅學半)

남을 가르치는 일은 자기 학업의 반을 차지한다는 뜻으로, 가르치는 일의 절반은 자기 공부임을 가리키는 말. 서경(書經) 열명(說命) 하편에 나온다. 은(殷)나라 고종(高宗) 때 명재상 부열(傅說)이 군주에게 ‘학(學)’에 대해 훈고(訓告)한 말이다. “사람을 가르치는 일도 필요하다. ‘가르치는 것은 배움의 절반이다[斅學半]’. 사람을 가르치는 데 스스로가 실행하지 못할 것을 가르쳐도 사람이 듣는 것이 아니니, 가르치기 위해서는 스스로 수양을 쌓아야 하며, ‘가르친다고 하는 것은 곧 자기가 배우는 것이다[斅學相長]’.”

☆ 시사상식 / 고객생애가치(LTV·Lifetime Value)

고객이 기업에 이바지하는 재무적 가치를 측정하는 지표다. 고객이 특정 앱이나 제품, 서비스 등을 사용하는 동안 창출되는 매출로 산출한다. 앱의 성공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돼 총 예상 수익을 결정하고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기도 한다. 고객당 평균 매출을 파악해 마케팅 대상을 정교하게 선택할 수 있어 LTV가 높은 고객을 공략해 구매 반복을 유도하고 충성도를 강화할 수 있다.

☆ 신조어 / 다시태

‘다시 태어나다’ 줄임말. 뭔가 새롭게 변화하거나 리프레시된 상태를 뜻한다.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의미로 쓴다.

☆ 유머 / 배우며 크는 아이

아이가 계속해서 음식을 남기자 엄마가 화내며 “너 그렇게 남기면 나중에 지옥 가서 남긴 음식 다 먹는다!”라고 했다.

아이는 “와! 나 어젠 삼겹살 남겼고, 저번엔 피자랑 햄버거도 남겼는데 그것도 다시 먹을 수 있는 거야? 신난다!”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엄마 대꾸.

“비벼 준대.”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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