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건설은 전국 모든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 선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전날 열린 선포식은 전사적인 무재해 결의를 다지고 안전 절차 준수를 강조하고 해빙기 취약 시기 점검으로 중대재해 없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열렸다.
선포식은 △스트레칭 및 체조 △결의문 낭독 △우수 근로자 포상 △공종별 TBM(Tool Box Meeting) △합동 안전보건 점검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1월 9일에는 전 현장에서 근로자 작업중지권 선포식도 개최했다. 근로자 작업중지권은 산업안전보건법 제52조에 따라 근로자가 매우 급한 위험을 감지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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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근로자와 임직원들은 위험 요소 제거, 합동 안전보건 점검 시행 등 안전한 현장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작업 중지 후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할 것을 강조했다.
DL건설 관계자는 "두 차례의 선포식은 '중대재해 제로(Zero)' 목표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근로자의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모회사 DL이앤씨와 함께 ‘DL안전보건협의체’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협의체는 ‘중대재해 제로(Zero)’라는 공통 목표 아래, 안전보건 정책 수립부터 안전 시스템 구축까지 빈틈없는 안전보건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