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대학생 사업계획 경연대회인 ‘EY한영-JA 그로스 투 프로페셔널(Growth to Professional)’의 약 7주 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컨설턴트 및 창업가를 꿈꾸는 대학생 50명과 EY한영 임직원 107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EY한영-JA 그로스 투 프로페셔널’ 프로그램은 EY한영과 비영리 청소년 교육 단체 JA Korea가 공동 주최하는 연례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EY의 사회공헌 캠페인 ‘EY 리플스(EY Ripples)’의 핵심 영역 중 하나인 ‘미래 세대 지원’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EY한영 임직원들이 가진 전문 지식과 경험을 나눔으로써 대학생들이 경쟁하기보다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전문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 선발에 앞서 EY한영은 모든 지원자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현직 컨설턴트들이 직접 컨설팅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후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5명씩 10개 팀을 이루어 팀빌딩 워크숍, 소프트 스킬 워크숍, 멘토링, 사업계획 발표대회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실전 역량을 키웠다.
EY한영 임직원들은 참가자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프레젠테이션 스킬, 사업계획서 작성법, 논리적 사고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EY컨설팅 및 EY-파르테논 소속 컨설턴트들과 회계감사, 세무, 재무자문 전문가들이 멘토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인공지능(AI),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 주제를 선택해 실현 가능성까지 고려한 사업계획을 구상했다. 중간발표와 예선 대회를 거치며 멘토 및 심사위원들의 심층 피드백을 받아 사업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김시완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신사업 TF장이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투자자의 시각에서 참가자들에게 심도 있는 피드백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 본선 대회는 EY한영 여의도 파크원 오피스에서 대면으로 진행돼 대회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치매 환자를 위한 복약 케어 솔루션을 제안한 ‘메모리(MEMO:RE)’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팝업스토어에서 발생하는 비품을 재사용하도록 돕는 B2B 거래 플랫폼을 고안한 ’리팝(Re:Pop)’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팀에게는 각각 상금 120만 원과 60만 원이 수여됐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참여한 대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이들의 뛰어난 역량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Y한영은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