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MWC25에서 새로운 갤럭시 A시리즈 A56 5G와 A36 5G를 동시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처음으로 어썸 AI(Awesome AI)가 적용됐다.
갤럭시 A56 5G와 A36 5G는 기존 A시리즈만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모던한 감각을 더했다는 평가다. 갤럭시 A56 5G의 프레임은 메탈 소재로 깔끔하며, 다양한 색상을 갖췄다. A56 5G는 밀키하고 매트한 컬러감이, A36 5G는 홀로그래믹한 컬러감이 특징이다.
후면 디자인은 카메라 렌즈 3개를 일자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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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품 모두 170.18㎜(6.7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전작 대비 약 2.5㎜(0.1인치) 커진 셈이다. F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전작 대비 200니트 높은 최대 12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두께도 얇아졌다. 두 모델 모두 전작 대비 0.8㎜ 얇아진 7.4㎜다. 이 때문에 더 커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도 무게는 더 가벼워졌다. A56 5G는 전작 대비 15g 가벼워진 198g이며, A36 5G는 14g 가벼워진 195g이다.
서클 투 서치도 업그레이드돼 기존 이미지 검색뿐만 아니라 노래 검색까지 가능하다.
갤럭시 A56 5G와 A36 5G는 갤럭시 A시리즈 최초로 One UI 7.0이 적용돼, 더욱 강력한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 하드웨어 기반의 ‘녹스 볼트’가 대표적이다. 녹스 볼트는 비밀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별도의 보안 프로세서와 보안 메모리칩에 저장한다. 이 외에도 △보안 위험 자동 차단 △도난당한 기기 보호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