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이 중국 경기부양책 수혜를 누릴 것이라는 시장 관측에 상승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 5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보다 7.59% 상승한 3만152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한때 3만2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중국 철강 생산 감축과 경기 부양 등으로 현대제철 관련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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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 부과 등 전망을 반영해 수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현대제철 주가는 연초 대비 39.2% 상승했는데 이런 중국 관련 기대감과 최근 알래스카 가스관 건설 수혜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철강 생산량 관리와 산업 구조조정 발언에 조강 생산량을 지속 관리해 산업 구조조정과 규모 축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며 “업계에서는 2030년까지 1억5000톤(t)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