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中 전기차 BYD 개인정보보호 실태 점검

입력 2025-03-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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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스마트자동차 개인정보 보호 실태 점검 중
BYD·현대차·기아차·테슬라·벤츠·BMW 6개사 점검 대상

▲제일기획의 BYD 아토 3(ATTO 3) 광고 이미지 (사진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의 BYD 아토 3(ATTO 3) 광고 이미지 (사진제공=제일기획)

개인정보호위원회가 중국 BYD 차량을 비롯해 스마트자동차의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살펴본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BYD 차량의 국내 출시 관련 개인정보 이슈가 제기됨에 따라, BYD코리아 측에 관련 사실내용을 문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BYD코리아는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이용자 매뉴얼 등의 개선작업에 이미 착수했으며, 국내에서 제품 출시 전까지 우리나라 개인정보 보호법을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BYD는 지난 1월 사전계약을 시작한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를 통해 국내 시장에 진출을 알렸다. 이에 일각에서는 전기차의 자율 주행 시스템이 무선통신망과 연결돼 있어 개인정보 보호 유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지난해부터 스마트자동차 분야에 대한 실태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실태점검 대상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테슬라 △벤츠 △BMW △BYD이다.

개인정보위는 "BYD를 포함한 스마트자동차 분야에 대한 실태점검을 조속히 진행해, 우리 정보 주체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며 관련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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