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경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2019년에 설립한 대진첨단소재는 2022년 경기테크노파크의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선정, 3년간 집중 지원받았다. 2022년에는 전기자동차 소재, 2023년에는 CNT 도전재(2차전지) 등에 대한 특허전략 수립을 지원받아 사업을 본격화했다.
2024년에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용 고난연, 고방열, 고내구성, 고분자 복합소재 기술의 권리화를 지원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이물 방지, 정전기 관리, 화재 예방에 필수적인 대전방지 트레이 및 CNT 개질·분산 기술을 적용한 대전방지 코팅액을 개발·보급하며, 국내외 관련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3년간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결과, 대진첨단소재는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2022년에는 ‘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2023년에는 ‘상공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24년에는 테슬라 2차 벤더로 등록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진입에 성공했고, 11월에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으며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2024년 2월 진행된 국내외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시장 관심을 받았으며, 2월 20~21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1241.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마쳤다. 그리고 3월 6일, 마침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경기도와 특허청이 추진하는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실효성, 혁신성 및 확대 필요성이 입증된 셈이다.
관련 뉴스
정진수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은 “우리 지역 기업들이 지식재산(IP)를 통해 성장하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기업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