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니 BGF리테일 MD “CU 연세우유빵, 트렌드 선도하는 ‘장수 빵’ 됐으면”[미니 인터뷰]

입력 2025-03-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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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5-03-24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연세우유빵, 2022년 출시 후 4년째 ‘효자 상품’

‘월간 연세’ 프로젝트로 ‘딸기 바나나’ 등 매달 신제품 선봬
“편의점에 없을 것 같은 새로운 디저트 출시가 목표”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가 ‘연세우유 생크림빵’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가 ‘연세우유 생크림빵’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유행하는 맛을 쫓지 않아요. ‘연세우유 생크림빵’이 트렌드를 만드는 새로운 맛이 됐으면 해요.”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2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편의점 CU의 메가히트 상품 연세우유 생크림빵(연세우유빵)의 인기 비결에 대해 “트렌드를 쫓는 대신 주도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MD는 편의점 CU의 스낵식품 중 빵과 디저트를 맡고 있다.

김 MD는 지난해부터 매달 한 가지 새로운 맛의 연세우유빵을 출시하는 ‘월간 연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22년 1월 첫선을 보인 연세우유빵은 출시 후 6개월 만에 900만 개, 작년 1월 5000만 개 판매 신기록을 쓸 정도로 MZ세대에 익숙한 스테디셀러 빵이다. 최근엔 2025 KBO리그 개막에 맞춰 두산베어스와 협업한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을 출시, 5일 만에 10만 개가 팔리며 화제다.

김 MD는 “연세우유빵은 이미 익숙한 제품이지만 고객과의 친밀감을 더욱 높일 방법을 고민하다가 월간 연세를 시작했다”며 “매월 꾸준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면 상품에 대한 관심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 믿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를 ‘빵 덕후(마니아)’라고 소개했지만, 매번 새로운 맛을 찾기 위한 여정이 쉽지 만은 않다. 최적의 크림 조합을 찾기 위해 재료를 여러 번 섞는 것은 물론, 1개의 맛을 내기 위해 최소 10개에서 많게는 30개의 빵을 맛본다. 마지막까지 맛있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크림빵 1개를 통으로 먹는 일도 흔하다.

김 MD는 “이런 노력 덕분에 월간 연세 초기 제품인 ‘딸기 바나나’와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한 ‘밤티라미수’, 글로벌 땅콩버터 브랜드 스키피와 협업한 ‘피넛버터 생크림’ 등이 인기만점”이었다고 뿌듯해 했다. 그러면서 “1월 출시한 ‘레드벨벳 생크림’도 매출이 호조”라며 “새로운 맛 개발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앞선 연세우유빵 히트 상품을 깨야 한다는 점”이라고 나름의 고충도 전했다.

그는 “최근 편의점 디저트는 출시 후 단종까지 1~2개월에 불과 생존 주기가 굉장히 짧다”며 “연세우유빵은 올해까지 4년째 팔리며, 제품 그 자체가 브랜드가 됐다는 점에서 남다른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월간 연세 계획에 대해 “기존 초코생크림빵에 새로운 요소를 넣어 맛 변화를 주는 등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많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김 MD는 “올해 연세우유빵 외에도 소스기업 하인즈와 협업한 빵 등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려 한다”며 “또한 디저트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저트는 먹는 것 그 이상의 즐거움을 주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편의점에서 절대 팔지 않을 것 같은 색다른 빵이나 디저트를 출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가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가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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