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는 교보생명 지분 9.05% 매각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어피니티는 2012년 어피니티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보생명 지분 24%(어피니티 9.05%, IMM프라이빗에쿼티 5.23%, EQT파트너스 5.23%, 싱가포르투자청 4.5%)를 확보했다.
이번 거래로 싱가포르투자청은 어피니티와 함께 보유 지분 4.5%를 매각한다. 이에 따른 교보생명 총지분 매각 규모는 총 277만7750주다. 어피니티 컨소시엄은 내부 논의에 따라 활동을 마치고 독립적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민병철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한국총괄대표는 “모든 이해당사자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합리적 방향으로 대화와 협의를 지속해 합의점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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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도 국내에서 긍정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사 가치를 창출하고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