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메르츠방크 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마이클 코츠바우어 코메르츠방크 부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독일 코메르츠방크와 양국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이달 6일(현지시간)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과 마이클 코츠바우어 코메르츠방크 부회장(왼쪽)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IB 사업기회 공유 등 글로벌 사업 확장 △자금‧무역금융 ‧코레스 관련 업무 △스타트업・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투자 △양국 진출 기업의 현지 금융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코메르츠방크는 독일 경제를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무역금융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독일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 지원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과 독일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국제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국 기업들의 해외진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