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가 ‘2025 동대문구 봄꽃축제’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개인 및 단체를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먹거리 부스 약 20개소로, 모집 대상은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요식업 영업자와 거주자 7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다.
신청 방법, 제출 서류, 가산점 항목 등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 누리집(동대문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영업주와 단체는 누리집에 안내된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작성해 동대문구 문화관광과 메일 주소(flower2025@ddm.go.kr)로 13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접수 후 2일 이내에 접수 확인 문자가 신청자에게 발송되며 문자를 받지 못했을 경우 담당자 번호(02-2127-4711)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심의위원회가 △부스 운영의 적합성 △메뉴의 독창성 △가격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참가자(단체)를 결정한다. 특정 종교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나 특정 제품, 사업체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참가가 제한된다.
선정 결과는 18일 구 누리집에 공개되며, 최종 선정자에게는 문자로도 통보된다.
참가비(약 30만 원 예상), 지원 내용(텐트 1동, 테이블, 다회용기 등)은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친환경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구 정책에 발맞춰 먹거리 부스 참여자(단체)는 다회용기 사용 등 사전 안내된 준수사항에 따라 운영해야 한다.
이현주 동대문구 문화관광과 과장은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위해 판매 메뉴 및 가격을 사전에 공개할 것”이라며 “2025 동대문구 봄꽃축제가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내 영업자 및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동대문구 봄꽃축제’는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장안1 수변공원, 장안벚꽃길(군자교~이화교) 일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