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은 지난 한 주(4~7일)간 16.26포인트(p)(-2.19%) 내린 727.70에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은 3409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5억 원, 2066억 원을 순매도했다.
8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화성밸브로, 39.88% 오른 1만1610원에 장을 마쳤다.
화성밸브는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집권 첫 상하원 연설에서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 한국이 참여하길 원한다고 말하자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이씨티케이는 38.53% 상승한 1만1720원에 장을 마쳤다. 아이씨티케이가 5일 밝힌 양자보안칩(i511DN 보안칩) 출시 및 양산 시작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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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하이텍은 36.53% 오른 40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방산주인 대성하이텍은 지난주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갈등이 발생한 이후 유럽연합(EU)의 우크라이나 추가 군사 지원 및 군비 증강 등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외에도 보로노이(33.21%), 인크레더블버즈(30.48%), 대원산업(28.21%), 디모아(27.14%), 파이버프로(25.83%), 한일단조(25.00%), 에코캡(23.38%) 등이 상승 마감했다.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플라즈맵으로, 45.94% 내린 533원에 장을 마쳤다.
플라즈맵은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6일 플라즈맵은 “2024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자본잠식률 50% 이상이 확인되는 경우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3조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외에도 소니드(-35.13%), 에르코스(-32.35%), 아이에스티이(-32.10%), 위너스(-31.37%), 비엘팜텍(-30.94%) 등이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