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대치맘' 열풍에 '뉴스룸' 초대까지…"부담스러워 거절했다"

입력 2025-03-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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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 캡처)

코미디언 이수지가 ‘대치맘’ 열풍에 심경을 전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서는 최근 싱크로율 높은 부캐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수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수지는 “SNL에서는 방송에서 할 역할을 전날 알려준다. ‘더 글로리’의 송혜교 역을 한다는 걸 전날 알게돼서 몇 번을 돌려봤다”라며 “저는 그게 저에게 맞는 작업 같다. 랜덤으로 역할이 주어졌을 때, 그걸 준비하는 과정이 재밌다”라고 전했다.

정준하는 “제이미맘, 어쩌면 그렇게 잘하냐. 준하도 애 학원 보내면서 직접 픽업을 하니까 너무 공감을 했다. 김밥을 어쩜 그렇게 잘 먹냐”라고 감탄했다.

이에 이수지는 “김밥에는 사연이 있다. 제가 직접 김밥을 구매하면서 너무 배가 고팠다. 그래서 두껍게 말아달라고 했는데 그렇게 봐주신 거 같다. 컨셉이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제이미맘이 뉴스에까지 진출한 것에 대해 “사실 뉴스룸에도 초대를 받았었다. 그런데 너무 부담스러워서 못나갔다”라며 “주목에 행복하긴 하지만 너무 무거워져서 죄송하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부캐 월드컵에서 이수지는 제이미맘 대신 슈블리 맘을 택하며 “많은 분들이 제이미맘을 좋아해주셨는데 제가 하면서 더 재밌었던 건 슈블리 맘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수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이미맘이라는 대치동 학원가 학부모 부캐를 선보이며 큰 화제가 됐다. 당시 이수지는 강남 엄마들의 교복으로 불리는 명품 패딩과 명품 가방을 착용한 채 대치동 학부모의 하루를 맛깔스럽게 흉내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화제가 된 만큼 생각지 못한 불똥이 튀기도 했다. 배우 한가인이 과거 유튜브 채널에 올린 아이들과의 일상을 두고 이수지가 이를 따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것. 이에 해당 영상을 조롱하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고 결국 한가인은 영상을 삭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이수지는 지난 5일 한 라디오를 통해 “반응이 크게 오다 보니 제가 의도하지 않은 오해가 있어서 아쉽다”라며 “캐릭터들은 제 주변인이나 제 모습이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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