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사관학교 찾은 정기선 “조선·해양 혁신 함께할 것”

입력 2025-03-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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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요람 찾아 미래 해양 분야 발전방향과 연구과제 의견 교환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왼쪽)이 7일(현지시간)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이벳 M. 데이비스 교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왼쪽)이 7일(현지시간)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이벳 M. 데이비스 교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찾아 “대한민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국이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조선·해양 분야 혁신의 원동력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HD현대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 있는 미 해군사관학교를 방문, 이벳 M.데이비스 교장(해군 중장)과 사마라 파이어보 교무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만났다.

그는 선체 구조 강의 현장과 유체역학 연구실을 방문, 교수진 및 생도들과 미래 해양 분야의 발전 방향과 연구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수석부회장은 “한미동맹은 희생으로 맺어져 수십 년 동안 강화돼왔고 단순한 군사적 파트너십을 넘어 글로벌 안보의 한 축이 됐다”며 “도전과제가 진화함에 따라 우리의 협력도 함께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HD현대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자율운항, 디지털 첨단 선박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 구축함을 5척 건조해 해군에 성공적으로 인도, 국가 안보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께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한 정호섭 전 해군참모총장은 “세계 1위의 조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 해군과 적극 협력해 세계 평화 수호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육군 특공연대 장교 출신으로 1월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서 동계 훈련 중인 해군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에게 바비큐 특식을 보내 격려한 바 있다. 2023년 1월에도 육군 ROTC 동계훈련장에 커피차를 보내는 등 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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