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열애설에 휘말렸던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악플에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유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가지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유혜원은 삶의 원동력 질문에 “딱히 큰 건 없다. 내일 맛있는 거 먹자는 생각만 해도 충분하다”라며 “그리고 너무 깊게 생각하면 우울해지니까 그냥 숨만 쉬어도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답했다.
이처럼 팬들은 유혜원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고 애정을 드러내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날 선 질문들도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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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누리꾼은 유혜원에게 “피해자인 척 그만해라”라고 쏘아붙였고, 유혜원은 “저 피해자인 척 한 적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은 “악플에 상처받지 말아라. 얼굴 못 하고 욕하는 사람은 열등감이다”라고 위로했고 유혜원은 “득과 실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저는 득이 더 많은 사람”이라며 “여러분이 주는 사랑이 훨씬 비교 불가할 정도로 과분하다. 실망시키지 않고 보답하고 싶다”라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유혜원은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다. 과거 빅뱅의 전 멤버 승리와 열애설에 휘말리며 유명세를 탔다. 특히 승리와는 2018년부터 버닝썬 사건 이후 실형을 살고 출소한 뒤인 2023년까지 6년간 3차례 열애설에 휘말렸다.
당시 양측은 해당 열애설에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으나, 이후 유혜원은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에는 즉각 부인했다.
또한 유혜원은 최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2’에 출연해 6년간의 교제 이력을 밝히면서 “내가 먼저 고백했고 상견례도 했는데 사정이 있어 헤어졌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일각에서는 상대 남성이 승리인 것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