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5당, 공수처에 심우정 고발…“사퇴 않으면 탄핵 추진”

입력 2025-03-09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 5당 대표 비상시국 공동 대응을 위한 원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이 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의 모습. (사진=뉴시스)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 5당 대표 비상시국 공동 대응을 위한 원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이 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의 모습.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이 심우정 검찰총장을 윤석열 대통령 석방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다. 심 총장이 즉각 사퇴하지 않으면 탄핵 절차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5개 야당은 9일 국회에서 '야 5당 대표 비상시국 공동 대응을 위한 원탁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야5당은 심 총장에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사퇴를 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심 총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결정하라고 촉구하기로 했다. 결정이 될 때까지 매일 시민사회와 함께 탄핵 촉구 시민집회에도 참가한다는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기 전까지는 비상공동행동에 돌입하고, 시민사회와 긴밀히 연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심 총장이)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행위를 포함해, 내란 세력 공범이라고 의심할 정도의 수많은 행동이 있었다"며 "검찰 특수본 수사팀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더 논의해도 되는데 포기서를 제출하며 적극적으로 윤석열의 석방에 앞장섰다"고 지적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내란죄의 중요임무종사자가 아니냐는 정황이 있는 데다 수사를 진행함에 있어 직무유기, 직권남용 혐의가 확인된 것 아니냐고 보았다"며 "검찰이 계엄에 관여했다는 정황과 함께 윤석열의 기소를 앞두고 검사장 회의에서 시간을 끌어 결과적으로 구속 기간 도과라는 황당한 사태를 만든 측면이 있다"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너리스크 없을 것' 자신했는데…백종원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이슈크래커]
  • 3월의 대설특보…올해 ‘꽃샘추위’ 원인 제공자는? [해시태그]
  • 기술 하나로 엔비디아 뚫었다… '330억' 김동선 야심 통할까
  • "오만한 태도" 서울의대 교수 지적에…의료계 "미친 것 같다"
  • 崔대행, 방통위법 거부권… "'권력분립 원칙' 위헌 소지"
  • "전지현, 그녀가 하면 뜬다"…CF퀸이 사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왁자집껄]
  • “5만 원 저축하면 2배 더 준다”…취약계층 아동 자립 돕는 ‘디딤씨앗통장’[경제한줌]
  • 한 편당 2분…드라마도 '숏폼'으로 본다 [데이터클립]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129,000
    • -0.85%
    • 이더리움
    • 2,776,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497,000
    • +0.73%
    • 리플
    • 3,323
    • -3.12%
    • 솔라나
    • 181,300
    • -4.38%
    • 에이다
    • 1,031
    • -3.01%
    • 이오스
    • 719
    • +0%
    • 트론
    • 330
    • +4.76%
    • 스텔라루멘
    • 394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40
    • -0.28%
    • 체인링크
    • 20,150
    • -0.74%
    • 샌드박스
    • 407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