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30일 삼성중공업이 해양부문에서 대규모 LNG-FPSO 수주로 구체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9% 상향조정한 4만3000원을 제시했다.
조인갑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호전 및 하반기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조선부문에서의 수주 가뭄을 반영해 타켓 PER을 하향 조정했다”면서 “그러나 해양에서 대규모 수주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더 구체화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전날 로열더치셀사(Dutch Shell)와 LNG-FPSO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15년간 셀사가 발주예정인 대형 LNG-FPSO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