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쿄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을 뒤흔든 K패션 브랜드 더바넷(The Barnnet)이 잠실 롯데월드몰에 상륙한다.
롯데백화점은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서 유통사 최초 팝업매장을 열고 더바넷의 2025년 봄‧여름(SS) 신상품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더바넷은 2021년 론칭한 캐주얼 브랜드다. 2030세대 고객들에게 가장 트렌디한 브랜드로 손꼽힌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섬세한 디테일을 더한 특유의 스타일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 중이다. 최근 이세탄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 일주일간 무려 3억 원의 매출은 기록해 해외 진출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잠실 롯데월드몰에 마련된 팝엄 매장에서는 가방과 모자 및 액세서리를 포함한 총 200여 가지의 전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워크 자켓, 집업 니트, 볼캡 등이 대표 상품이다.
윤창욱 롯데백화점 영컬쳐팀 치프바이어는 “더바넷은 현 시점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디자이너 브랜드 중 하나”라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트렌드를 선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