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하쿠나 마타타’의 정체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주연으로 밝혀졌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40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꽃보다 향수’가 5관왕에 성공했다.
이날 ‘하쿠나 마타타’는 부활의 ‘비밀’을 열창하며 배우 황석정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왕 방어에 나선 ‘꽃보다 향수’는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열창하며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스코어는 77대 22로 ‘꽃보다 향수’가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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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벗은 ‘하쿠나 마타타’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주연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주연은 “오늘 판정단 분들께 들은 말은 모두 가슴에 새겨놓았다. 가수라는 건 노래를 들려드리는 게 아니라 들어주시는 거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걸 실감했다”라며 “우리 밴드가 오래가는 게 목표다. 오래가는 밴드가 성공한다고 하더라. 오래오래 밴드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주연을 꺾고 가왕 방어에 성공한 ‘꽃보다 향수’의 유력 후보로는 가수 정준일이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