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클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3도~6도, 낮 최고기온은 12~15도를 보이겠다. 이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수준으로 낮에는 꽤 포근하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3도와 14도, 인천 3도와 12도, 대전 1도와 15도, 광주 3도와 15도, 대구 2도와 15도, 울산 3도와 13도, 부산 6도와 13도다.
아침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있는 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끼겠고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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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도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고, 섬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나타날 수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
대기질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좋지 않을 전망이다. 수도권과 세종, 충남, 전북은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