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30일 휴대폰과 LCD용 전도성 고분자 응용제품 생산업체인 나노캠텍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 이규선 애널리스트는 "나노캠텍은 디스플레이 사업의 호황 속에 주력 사업부인 전도성 원료시장의 성장으로 사상 최대의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17억8000만원과 30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6%와 73.3%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주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리먼 브러더스 발행 전환사채를 전량 매입 소각해 사채 상환 손실이 발생했고 영업외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더 이상 추가 부담이 없어 순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