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조각투자플랫폼 카사는 ‘압구정커머스빌딩’의 매각이 최종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역삼 한국기술센터, 역삼 런던빌, TE물류센터에 이은 4번째 ‘매각 완료’다.
2023년 9월 카사 플랫폼을 통해 공모가 진행됐던 압구정커머스빌딩은 지난해 10월, 수익자총회를 개최하며 투자자들을 통해 매각 의사를 타진했다. 7일 매각배당금 입금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최종 수익률은 공모가 기준 5.5%(세전, 정기배당수익포함)다.
압구정 로데오라는 핵심 입지에 있었던 압구정커머스빌딩은 역대 최대 규모의 167억 원이라는 공모 금액에도 불구하고 3일 만에 완판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침체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우량 입지’를 중시하는 카사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압구정커머스빌딩의 공모 참여부터 매각까지 기다려주신 모든 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매각자금이 또 다른 우량 입지의 물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투자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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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는 이번 매각에 이어 올 상반기 중 투자자들에게 우량 입지의 상업용 부동산을 추가로 선보이며 공모를 이어나갈 계획이다.